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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과 극과극 성향..고민 상담 중 “자칫 내가 나락갈듯” (유진VS태영)

OSEN

2025.07.0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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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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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극과극 성향 차이로 고민 중인 사연에 설전을 벌였다. 

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잉꼬부부가 “이혼해야지!”라고 외친 매콤한 사연들 (T&F 부부의 고민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T&F 부부 상담소’를 진행했다. 유진은 “친구끼리 고민 나누듯이 그런 느낌으로 해볼까 한다. 그러면서 우리 고민도 같이 해결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라고 운을 뗐다.

“고민없다”는 기태영 말에 유진은 “고민이 없으세요? 인생이 편하시군요?”라며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기태영은 “농담이다”라고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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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의 제목으로 첫 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T 아내와 F 남편이 성격차이로 사소한 다툼이 자주 있는 편이라는 것. 그리고 남편이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쉽게 받고 집에 와서 털어놓는다고. 사연자는 “끊임없는 남편의 고민 상담과 불만 표현, 어떻게 하면 서로 상처받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털어놨다.

가만히 듣던 기태영은 “고민 상담소를 읽으면서 자칫 잘못하면 내가 나락으로 가겠구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빵 터진 유진은 “지금 읽으면서도 속으로 막 생각이 났죠? ‘이건 잘못이야 그렇게 살면 안돼’ 이런거”라고 물었다.

기태영은 “제가 ENTJ라 공감을 못해준다고 하는데 공감을 못해주는게 아니라 진짜로 해결책을 현실적으로 팩폭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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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진은 “그게 T들의 특징이다”라며 “F인 성향인 사람들은 해결 방안책을 원하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어서 털어놓는 거다. 이게 이제 F와 T의 다른 점”이라고 반문했다. 이에 기태영은 “아니야. 나도 공감한다”라며 급 공감했다.

또 유진은 “내가 상처 받고 털어놓고 싶은게 있으면 (기태영에게) 털어놓을까요? 안 털어놓는다. 왜냐면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안 올 걸 안다. 제가 몇 번 해봤는데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안 온다”라고 밝혔다.

계속된 유진의 폭로에 당황한 기태영은 “여보 우리 상담소 아니야”라고 만류했고, 유진은 “아니다. 우리랑 비슷하다”라며 “T성향은 우리가 원하는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유형의 인간이 못돼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태영은 “아니야 이거 위험한 발언인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진VS태영’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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