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으로 내한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번 작품이 한화로 2400억이 들어간 대작이다"라고 소개했다. 스칼릿 조핸슨은 "그 정도면 제프 베이조스 결혼식에 들어갈 정도 비용 아닌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유재석은 "대규모 제작비의 영화인데 부담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스칼릿 조핸슨은 "정말 부담되고 긴장된다"라며 "대규모 예산일수록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공룡들 출연료가 많아서 제작비가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유재석을 보며 스칼릿 조핸슨과 공통점이 있다며 "이 분도 예전에 공룡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공룡인데 사람이 들어가서 공룡 흉내를 냈다"라며 "흥행이 썩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스칼릿 조핸슨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경쟁작이었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영화 '아기공룡 쭈쭈'와 '쥬라기 월드'가 경쟁을 했다"라고 말했다.
스칼릿 조핸슨은 "우리 같이 영화 찍자"라며 "뉴욕에 오면 연락해라. 뉴욕 투어를 해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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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코미디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칼릿 조핸슨은 "우리 남편도 'SNL' 작가다"라며 "남편이 록펠러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SNL 쇼도 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