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아들과 함께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임미숙은 바닷가에서 김학래에게 업어달라고 졸랐다. 김학래는 못 이긴 척 업었지만 이내 넘어져버렸다. 임미숙은 "그걸 못 견디고 넘어지나"라며 "누나들은 잘 업어주지 않았나"라고 말해 김학래의 과거 외도를 언급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학래는 자신이 알아둔 맛집이 있다며 강릉의 짬뽕 순두부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이미 대기는 80팀 이상이 있는 상황. 임미숙은 두 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는 이야기에 "꼭 맛집이 필요하나. 배고픈데 얼른 먹는 게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학래는 기다리자고 말했다.
김학래는 "여기까지 왔는데 도대체 여기 짬뽕 순두부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나. 2시간은 금방 지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미숙은 "30분 이상은 못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학래는 임미숙을 위해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았지만 짬뽕 순두부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 사이 임미숙은 "더 이상 못 기다린다"라며 아들과 함께 옆에 있는 다른 식당에 들어갔다.
김학래는 뒤늦게 식당에 왔지만 임미숙은 김학래 탓을 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임미숙은 "내 성격을 알면 바로 빠르게 다른 데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너네 아빠는 그런 게 없다"라며 아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김학래와 임미숙의 사이는 원점으로 돌아가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김학래와 임미숙의 아들은 부부를 한 건물로 안내했다. 알고보니 이 곳은 호텔이었고 부부는 침대가 하나 밖에 없는 방 안에서 따로 떨어져 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들은 "엄마 기분 좀 잘 풀어주고 엄마 아빠 뜨밤 보내시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