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스칼릿 조핸슨, 블랙 위도우 캐스팅 1순위 아니었다 "기회의 문 열어놔야" ('유퀴즈') [핫피플]

OSEN

2025.07.09 13: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예솔 기자] 스칼릿 조핸슨이 배우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스칼릿 조핸슨이 캐스팅 2순위에도 여유롭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유재석은 스칼릿 조핸슨의 영화 중 블랙 위도우 캐릭터를 언급했다. 스칼릿 조핸슨은 "나도 나타샤를 좋아한다. 블랙 위도우를 10년 정도 연기하니까 캐릭터의 성장을 보게 된다. 다른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가족이 됐다"라고 말했다. 

스칼릿 조핸슨은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캐릭터 얘기를 하는데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다. 굉장히 실망했다. 근데 캐스팅된 배우가 불발되고 다시 연락 왔다. 지금까지 받은 전화 중 가장 기분 좋은 전화였다. 따지 못했던 역할을 다시 맡게 되면 기분이 훨씬 좋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스칼릿 조핸슨은 "모든 기회의 문을 열어놔야 한다. 내가 2순위라 속상했던 적은 없다. 기회가 다시 나타나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칼릿 조핸슨은 "나에게 도전하고 실망하는 과정이 필요했을 수 있다. 다시 기회가 왔을 때 더 감사하게 여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스칼릿 조핸슨은 "처음 캐스팅 되고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 팬들이 내가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를 어떻게 봐줄까 걱정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셨고 '어벤져스'에도 함께 하게 됐다"라며 "'어벤져스'도 처음 하는 시도니까 어떻게 될지 몰랐다. 하지만 성공한 시리즈가 됐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