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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日 이민설 해명 “월세 130만원..일 없어서 떠나 두집 살림중” (‘라스’)

OSEN

2025.07.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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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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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이국주가 일본 이민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출연한 가운데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세윤운 “최근 일본 이민설로 화제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국주는 “도쿄에 집을 구한 건 사실이다. 3개월 정도밖에 안됐다”라며 “제가 한국에서 일이 많이 줄다 보니까 고정 했던 것도 다 끝나고 해서 내가 한국에 일이 없다고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기는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가서 내가 촬영을 해서 콘텐츠를 해볼까? 그냥 놀기에는 너무 마음이 불편하더라. 그래서 숙박비 줄일 겸 하는 마음에 집을 구해볼까 해서 시작된 건 맞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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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국주는 “찍었는데 첫회가 인급동 오랜만에 올라갔다. 근데 기사에서 이민간 사람처럼 만들어놨다.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 짠하게 보신 분들도 있는데 저는 언제든지 서울에 올 수 있다. 일본에 열흘 정도 지내고 있고, 오늘은 라스 때문에 귀국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는 생활비 절약을 위해 열도의 짠여자가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이 많이 없어서 넘어간 거다. 일본집 월세가 130만원인데 내가 이 생활을 하려면 뭔가 포기를 해야 하지 않나. 즐겨 타던 캠핑카를 팔았고, 일본 과외도 돈이 많이 들어서 관두고 AI 선생님으로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집 근처에 주방용품 거리도 10분, 마트 3곳도 10분 거리로 택시보단 도보로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잘 사는 집이면 남산이 보이지 않나. 거기는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조금 보이는데 그게 보이면 130만원 짜리 월세지만 약간 좀 괜찮다”라고 집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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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구라는 “돈은 있는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절약하냐”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저는 제가 돈을 쓰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집을 묶어두는 편이다. 벌면 큰 돈이 들어오면 그 집에 묶어놓는다. 그래서 당장 쓸 현금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국주는 “물론 그 집을 팔면 되지만 그 집을 팔면 제가 무너질 것 같더라. 이거는 지키면서 나중에 정말 힘들 때는 팔더라도”라며 “내가 촬영도 할 수 있고 다 하니까 내가 조금 부딪쳐서 신인 때처럼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다. 지금 혼자 일하는데 너무 신난다. 20대 때 도전하는 느낌이 들어서 설렌다. 나이는 마흔이지만 설렌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자는 이국주와 인연이 있다며 “이국주가 다듀 회사 스튜디오 건물주셨다”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다듀가 원래 건물 2층에 계셨었고, 제가 뒤늦게 들어갔다. (다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 건물이 아티스트에게 매력적인가 보다 해서 사인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이국주 씨가 건물주냐”라고 재차 확인했고, 이국주는 “맞다”라면서도 현재 자신의 건물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나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자는 “그쪽 일이 많이 없어져서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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