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야 안타→동점 2루타→역전 득점' 김하성, 시즌 첫 멀티히트
OSEN
2025.07.09 15:58
2025.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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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내야 안타에 이어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잭 리텔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조나단 아란다-주니어 카미네로-조쉬 로우-제이크 맨검-챈들러 심슨-김하성-테일러 윌스-대니 잰슨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에 맞서는 디트로이트는 콜트 키스-글레이버 토레스-웬시얼 페레즈-라일리 그린-스펜서 토켈슨-잭 맥킨스트리-맷 비어링-파커 미도우즈-제이크 로저스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리스 올슨.
이날 경기 전까지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 중인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디아즈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
4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2사 2루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멀티히트 달성은 물론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도 윌스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 성공. 탬파베이는 2-3으로 뒤진 6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