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아홉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성웅은 베트남 하노이로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The SPARK in Vietnam(더 스파크 인 베트남)' 콘서트를 보러 떠났다. 관람에 앞서 짐을 풀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박성웅은 공연을 즐기기 위한 소품인 모자부터 응원봉까지 모두 꺼내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데 베트남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이 시작됐고 박성웅은 어색함도 잠시 트리플S, 템페스트, DPR IAN, CL(씨엘)의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특히 박성웅은 무대 뒤에서 지드래곤과 만나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서로 팬임을 밝히며 악수를 나눈 두 사람은 인증샷을 촬영하며 짧은 만남을 마쳤다.
이후 객석으로 돌아온 박성웅은 "봤지! '신세계'를 재밌게 봤나 봐, 팬이래"라고 의기양양해하며 스태프들에게 지드래곤과 만난 후기를 푸는 등 한층 들뜬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드디어 박성웅이 기다리던 지드래곤의 무대가 시작됐다. 폭우 속 지드래곤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고, 박성웅은 약 4만 명의 관중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삐딱하게'가 흘러나오자 박성웅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뛰고 환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성웅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끝난 거야?"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박성웅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지드래곤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고, 재밌었다. 파이팅!"이라고 갑작스러운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웅은 '유딱날'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