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가수 고우림과의 이혼 루머와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가운데, 편안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최근 프랑스 명품 패션하우스 D사의 팝업 스토어에 참석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서울 강남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는 변함 없는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연아는 하늘색 반팔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발랄하게 퍼진 치맛단과 단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김연아는 스니커즈를 신고도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우아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청순한 스타일링이 김연아의 매력과도 잘 어우러졌다.
[사진]OSEN DB.
김연아는 이번에 공개된 근황에서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김연아는 앞서 지난 1일 남편인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일상을 전했었다. 고우림의 전역 후 함께 다녀온 파리 여행 커플 사진이었다.
김연아가 고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채널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남편의 전역 후 시작된 ‘럽스타그램’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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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연아가 고우림과의 사진을 공개한 후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했다. 김연아는 직접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단호한 메시지를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이 과도한 악성 댓글을 남기는 것은 물론, 결혼 직후부터 이혼설 등 여러 루머에 시달려왔던 만큼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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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연아는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라고 문구를 수정하면서 재차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가 악플러들에게 직접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면서 당시 반응이 큰 화제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