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새로운 ‘부캐’를 입었다. 이번엔 요가강사 재클린이었다.
이수지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재클린 요가] 차분히, 오롯이, 고요한 명상. 오마카세 9분 힐링 요가”라는 제목의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이수지는 요가강사 재클린이라는 새로운 부캐로 등장했다. 먼저 이수지는 “요가 메이트 재클린입니다. 아분히, 오롯이, 고요하게 내면에 집중하며 오랜시간 개발한 요가 자세들을 알려드리겠다. 오마카세 요가라고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따라와주세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수지는 본격적으로 요가에 나섰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부터 도전한 이수지는 목과 허리, 어깨를 능숙하게 풀었다. 다만 목을 풀면서 다소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소리까지 나기도 했다.
[사진]OSEN DB.
이수지는 본격적으로 요가에 들어가 명상을 시작했다.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숲속을 떠올리며 까마귀 자세에 도전했다. 여러 번 시도했지만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초급자용 독수리 자세로 바꾸었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가수 싸이의 ‘새’ 춤 동작을 따라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수지는 계곡을 상상하면서 명상을 시작했고, ‘누룽지와 김치 추가’를 외치며 입맛을 다시고 슬며시 미소지었다. 이수지는 백숙 자세라면서 요가 매트에 누워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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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수지는 개구리 자세 도전에 나섰고, 자세를 취하고 호흡을 하던 중 방귀를 뀌어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요가링을 활용해 종아리 근육을 풀려고 했지만, 요가링이 바로 빠지면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까지 진지한 표정으로 요가강사 재클린으로 분했던 이수지였다. 특히 차분한 내레이션까지 더해 요가강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의 실감나는 연기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OSEN DB.
이수지는 요가강사 재클린으로 새로운 부캐를 추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자녀 교육에 열정적인 ‘제이미맘’과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 최근에는 래퍼 햄부기와 가수 싸이의 콘서트 오프닝에서 쌍둥이급 비주얼을 자랑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추가된 부캐로 다시 한 번 이수지의 시대를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