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설경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0.23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 ‘액터스 99’를 설립했다.
10일 설경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편지에서 설경구는 먼저 팬들에 안부를 전하며 “연일 기록적으로 폭주하는 폭염에 안녕하신지요. 매일 안전 안내 문자를 보면서 걱정한다. 부디 모든 일에 서두르지 마시고 힘드셔도 열받지 마시고, 물 자주 드시면서 평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정말 걱정스러울 정도의 무서운 폭염의 연속이다. 부디 건강 잘 챙기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OSEN=김성락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오지리널 돌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배우 설경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6.25 / [email protected]
이어 그는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 99’ 제가 지었다”면서 “씨제스에서 마지막 저와 현장 같이 했던 매니저와 현장 같이 하고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면서도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배우는 저 하나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앞으로 ‘액터스 99; 배우로 진실되게 희노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정말 무서운 폭염 잘 버티고 견뎌주십시오. 저도 잘 버티겠습니다. 우리 9979님들 마니마니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설경구는 12년간 동행했던 씨제스와 결별을 알렸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소속된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계약 해지가 된 것. 설경구의 행보에 눈길이 쏠렸으나, 설경구는 대형 기획사가 아닌 1인 기획사를 차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설경구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최덕희 역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영화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출연을 확정지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