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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무더위쉼터 실태 신속 점검…위험사업장 불시 단속"

중앙일보

2025.07.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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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의 실태를 신속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무더위 쉼터가 현재 전국에 얼마나 지정돼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실제 해당 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실적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안전 종합대책을 보고받고서는 "위험성이 있는 산업 현장의 경우 불시에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지자체의 단속권도 강화하라"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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