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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전이없이 완치했는데.."눈 수술할것" 깜짝 예고(작은테레비)

OSEN

2025.07.1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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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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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완치 근황을 전했다.

10일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암 수술 회복 후기 잘 이겨내고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시은은 진태현을 향해 "축하한다"며 성공적으로 갑상선암 수술을 끝마친 것을 축하했다. 진태현은 "저희가 벌써 유튜브를 조금 쉰지 거의 두달정도 된것 같다. 제가 그때 마지막 영상이 '제가 암에 걸렸습니다'였는데 이제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영상으로 돌아왔다. 제가 암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그는 "두달동안 스펙타클했다. 병원에서부터 입원, 수술, 수술 후 회복까지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한다. 어떻게 지냈냐면 수술 아주 잘했고 지금 회복중에 있고 수술후 2주가 지나고 외래 다녀왔고 첫 검진 하고왔는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갑상선 수치 정상. 그리고 제가 반 절제였지 않나. 하지만 암세포가 있던 갑상선은 저는 100% 암이었다. 전이는 안됐다. 반을 절제했는데 반을 절제해도 평생 약을 먹는 경우가 있다. 일단 지금 현재는 수치가 정상이어서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목을 갈랐지 않나. 로봇 수술 하지 않았다. 왜 안했냐면 첫번째는 저는 상처를 좀 남기고 싶었다. 사람들은 숨기고 싶겠지만 저는 보면서 기억하려고 남기고 싶었다. 좀더 겸손하게 살자,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자 그러려고 남겼다. 그런데 상처가 굉장히 개끗하게 아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다. 제가 갑상선암이 림프절이라든지 임파선 이렇게 전이가 돼서 기도쪽으로 내지는 다른 쪽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럴땐 위험해진다. 근데 다행히도 전이도 없고 깨끗하게 청소되고 수술돼고 아주 깨끗해졌다. 항암치료 안해도 된다. 갑상선암 수술하고 많이 궁금하고 걱정하시는데 성대 및 목소리 전혀 이상 없다"고 긍정적인 결과를 알렸다.

또 절제 수술 두번째 이유로는 "회복이 제일 빠르다. 어느정도냐면 수술 당일은 아프다. 근데 농담 아니고 수술한 저녁부터 안아프기 시작했다. 그정도로 회복이 빨랐다. 제가 마라톤하고 유산소 운동하고 운동 꾸준히 했지 않나. 자전거부터. 10년 정도 운동했다. 그래서 회복력이 굉장히 빠르다. 그래서 저는 돌아와서도 산책을 열심히 했다. 물론 전신마취 해서 그 후유증이 좀 길었다. 약간 어지러웠다"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이것도 걸어야 빨리 회복된다더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내 몸에서 전신마취 가스 나가야하는데 저는 그게 좀 오래걸렸다. 그리고 퇴원하자마자 3일만에 시은씨랑 남산가서 걷고 계속 걸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것도 회복이지만 너무 가만히 있는것도 회복이 안될수 있다. 적당히 자기 체력에 맞게. 전 제 체력에 그게 맞다"고 말했다.

특히 박시은은 "수술 너무 잘했고 근데 수술 시간이 조금 생각보다 길어졌어서 제가 불안했다. 기다리는 입장에서. 끝났다는 얘기가 없으니 걱정되더라. 오만가지 생각이 잠시 스쳐가긴 했지만 꼼꼼히 해주시느라고 시간이 좀 더 걸렸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히도 아주 깨끗이 잘 회복하고 수술하고 돌아왔다"며 "이제는 몸에 암이 없지 않나. 그래도 관리 잘해야한다. 한쪽만 있으니까"라고 당부했다.

이에 진태현은 "저는 지금 운동을 쉬고있지 않나. 하반기 마라톤 도전할거다"라며 "저는 또 눈 또 뭔가 좀 해보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어차피 못달리는거 어차피 쉬는거?"라며 웃었고, 진태현은 "눈도 하고 이왕 할때 제 몸 다 고치려고요. 그래서 한 또 10년 쓰려고요"라며 "여러분도 아픈 곳 있으면 빨리빨리 치료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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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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