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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총출동… 퓨처스 챔프전서 터진 비주전들의 반란

OSEN

2025.07.10 02:53 2025.07.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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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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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폐막

남녀부 현대캐피탈·여자부 GS칼텍스 우승

[OSEN=손찬익 기자] 프로배구 남녀부 7개팀이 참가한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비주전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프로구단의 비주전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자웅을 겨뤘다. 그간 프로무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코트 안에서 실력 발휘에 나섰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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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실업팀’ 화성특례시청을 세트스코어 3-2(25-23, 25-18, 18-25, 18-25, 16-14)으로 눌렀다.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이재현이 팀 내 최다 20점(공격 성공률 46.34%)을 올리면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가운데, 4년차 세터 이준협이 세터상, 3년차 임성하가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예선전을 비롯해 준결승까지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17, 25-22, 20-25, 16-25, 15-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연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3~2024시즌 프로에 입단해 3년차를 맞은 이윤신과 유가람이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연맹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경기 출전 기회를 비롯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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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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