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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마지막회 안 봤다" 유재석, 서울 이어 부산 행사 불참 왜? "유돈노 보고 싶어" [Oh!쎈 이슈]

OSEN

2025.07.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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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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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 인 부산’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의 불참을 두고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서울에 이어 부산 ‘무한도전 런’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10일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30일 오후 8시 광안리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 인 부산’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무한도전’의 영원한 맏형이자 ‘2인자’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남창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무한도전 런’에서도 MC, 중계, 게스트, 피날레 무대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호흡한 바 있다.

정준하는 서울에 이어 부산세어도 10km 레이스에 도전하며 ‘정준하 캠’을 이어간다. 당시 페이스 파트너 윤시윤과 함께 달리며 10km 완주에 성공한 정준하는 ‘무도 정신’을 발휘해 부산에서도 감동의 자면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추가로 공개될 출연진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서울 행사에는 ‘할마에(염정인)’를 비롯해 박문기 심판, 시영준 성우 등 레전드 출연진들이 총출동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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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 MC’ 유재석의 이름이 없다는 부분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통해 전성기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프로그램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서울 행사에도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던 유재석은 부산 행사의 1차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유재석이 최근에도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기에 불참이 더욱 아쉽다는 반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마지막회를) 못 본 게 아니라 안 본 것 같다. 별로 그렇게 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늘 이야기하지만 마지막 회라는 게 갑작스러운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과 화려하게 끝내자는 건 아니지만 ‘이게 마지막회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크다. 어전히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가진 팬들이 많고, ‘무한도전 런’ 서울 행사는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 지금도 꾸준히 ‘무한도전’이 회자되는 가운데 펼쳐지는 20주년 관련 행사에 유재석을 비롯한 정형돈, 노홍철 등 주요 멤버들의 불참이 의아하다는 반응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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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각에서는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무한도전 런’ 행사 불참이 멤버들간의 불화설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반응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여전히 깊다는 건 불참한 멤버들이 꾸준히 다른 멤버들과 교류하고 있고, ‘무한도전 20주년 일력’ 공개 당시에도 감사 메시지 등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일부 멤버의 불참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지만 ‘무한도전 런’은 다양한 행사로 ‘무한도전’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레이스팩이 제공되며, 서울 행사 때처럼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프로그램, 포토존 등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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