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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전처 김숙 앞 결혼발표 한 이유..구본승과 복수? "No" ('홈즈')

OSEN

2025.07.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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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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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구해줘! 홈즈’에서 윤정수가 전처(?) 김숙 앞에서 결혼발표한 이유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윤정수가 가상 부부로 인기를 끌었던 김숙 앞에서 결혼을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윤정수는 JTBC '님과 함께’에서 김숙과 ‘쇼윈도 부부’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의 실제 연인 발전을 기대한 팬들도 많았지만, 윤정수는 이날 “김숙은 아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 윤정수가 결혼 소식을 전하자 박나래는 곧바로 “김숙은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김숙은 당황한 나머지 커피를 엎지르는 돌발 행동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이제 와서 놀라면 안 된다. 이럴 줄 알고 ‘홈즈’에서 발표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어이가 없다. 왜 하필 여기서 이 짓(?)을 하냐”며 허탈해했고, 윤정수는 “온 국민의 염원이었던 김숙 앞에서 결혼 발표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놨다.

제작진은 “혹시 이게 과거 구본승과 김숙의 인연에 대한 복수 아니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복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때 ‘나도 아니겠다’ 싶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겼다.

또 다른 질문에는 “당시 벚꽃 임장 갔을 때 연애 중이었던 것 아니냐”고 하자, 윤정수는 “그때는 썸 단계였다”며 “사실 그 시기 김숙을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이어 “첫 요트 여행, 구본승과 함께 김숙을 떠나보냈던 그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 솔직히 미련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숙은 “그래도 내가 결혼시킨 거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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