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10일 오후 6시 총영사 관저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역대 부산시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수의 지역 경제·교육·문화 관련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6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분이 모여 축하하는 이 자리가 현재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60년 발전을 더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일본 외무대신 표창 전달식도 열렸다.
하 이사장이 유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양국 간 우호친선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됐다.
하 이사장은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로 양국 관계가 더욱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근호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