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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진우 목소리 연기에 노래까지 ‘완벽’(‘칸타빌레’)

OSEN

2025.07.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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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주연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배우 안효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6.17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주연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배우 안효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눈과 귀를 모두 장악한 무대로 더위를 타파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정용화, 안효섭, g0nny(거니), HITGS(힛지스)가 출연해 ‘치열 UP’ 특집을 빛냈다.

정용화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최초로 객석 뒤편에서 등장해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를 가창했다. 정용화는 관객들에게 직접 꽃을 나눠주고 악수를 하며 현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뮤직뱅크’ 이후 약 10년 만에 만난 박보검과 정용화는 서로 변하지 않은 비주얼을 칭찬했고, 이때 정용화의 ‘스키장 얼짱 사진’과 박보검의 ‘목동 얼짱 사진’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과거 사진을 돌아보며 “당시 미니홈피로 캐스팅되어서 오디션 보고 씨엔블루가 되고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첫 솔로 타이틀이었던 ‘어느 멋진 날’을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불렀고, 이어 박보검과 댄스를 가미한 ‘그대의 시간에 맞출게요’를 선보이며 금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두 사람은 앙증맞은 듀엣 댄스 뒤에 짧은 상황극까지 선보이며 진한 브로맨스를 나눴다. 정용화는 신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에 대해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썼던 곡이라고 밝히며 “처음으로 쉬어보는 한 달의 공백이었는데, 누워서 시간을 보내며 가사와 곡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이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효섭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음악 방송에 처음 출연했다며 “제가 나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넷플릭스 41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를 홀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의 보이스 액팅을 맡은 안효섭은 참여 과정을 설명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 비하인드를 직접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안효섭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크리스티나 페리의 ‘A Thousand Years(어 사우전드 이어스)’와 ‘내 눈물 모아’, ‘흰수염고래’ 라이브로 가수 못지않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박보검은 “효섭 씨의 팬미팅이 콘서트를 방불케 하더라. 몇 곡 정도 하시냐”며 물었고, 안효섭은 “10곡 정도 부른다”며 박보검을 향해 “저도 찾아봤는데 저보다 훨씬 많이 하시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각자 팬미팅에 대한 자부심 대결을 펼치며 훈훈함을 유발했다.

‘별 헤는 밤’의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는 ‘같애’라는 곡으로 릴스 513만 뷰를 기록한 신예 아티스트 g0nny가 출연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전에 관객 사진을 띄워놓고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했다며 긴장감을 밝힌 g0nny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박보검이 개인 SNS에도 직접 곡을 소개할 만큼 g0nny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보검은 자신이 ‘픽’한 g0nny의 곡 ‘하루에 한번씩’을 요청하며 피아노 연주에 나섰고 두 사람은 최고의 호흡으로 무대를 꾸몄다. 경영학과를 전공했음에도 음악의 길을 걷게 된 g0nny는 “흑인음악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공연을 많이 하게 됐다”며 남다른 소울로 ‘Girl on Fire(걸 온 파이어)’, ‘American Boy(아메리칸 보이)’, ‘Worth It(월스 잇)’ 등을 불렀다. 이어 g0nny는 신곡 ‘Last Scene(라스트 신)’을 마지막 무대로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량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가진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가 ‘치열 UP’ 특집 마지막을 장식했다. 녹화일 기준 데뷔 72일 차를 맞이한 힛지스의 막내 이유는 2010년생임을 밝혔고 박보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제가 2011년에 데뷔했다. 저를 아세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힛지스는 ‘더 시즌즈’ 첫 출연 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매력적인 ‘CHARIZZMA(카리즈마)’ 무대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힛지스는 데뷔곡 ‘SOURPATCH(사워패치)’를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어쿠스틱한 무드로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고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커버 무대로 청량감을 선사해 무더위를 날렸다. 박보검은 “맑고 청아한 음색”이라며 힛지스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고, 재일교포인 막내 이유의 어머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걸 알게 되자 일본어로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웰메이드 무대와 토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화면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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