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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화장실에서 4시간 대기" 무명 시절 서러움 고백…버스 타고 행사 다녀 ('살림남') [종합]
OSEN
2025.07.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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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박서진이 무명 시절 화장실에서 대기했다고 고백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과거 무명 시절의 서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박서진은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행사 2개를 하러 나섰다. 박서진은 "노래할 땐 아픈지도 모르게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이 일일 매니저 겸 경호원으로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박효정은 박서진을 위해 물과 손풍기, 무전기 등을 챙겼다. 박서진은 "오빠가 부르면 10초만에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정은 센스 있게 박서진의 깁스 신발까지 챙겼다. 박효정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발이 밟힐 수 있다"라며 야광 장식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박효정은 오빠 박서진을 위해 아침부터 준비한 차를 꺼냈다. 박서진은 "안 좋은 거 넣은 거 아닌가. 냄새가 이상하다"라며 의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을 위해 곰국을 준비했다. 오빠를 위해 보양식을 준비한 것.
박효정은 "오늘 4시까지 서산 7시에 공주 행사에 가야 한다"라며 "너무 높게 뛰지 마라. 오빠 다리 생각해서 뛰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은 "그 분들은 나를 보러 온 건데 어떻게 안 뛰나"라며 "프로인데 아프고 참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서진은 "옛날에는 차가 없으니까 가방에 옷 다 넣고 메이크업 재료 다 넣고 버스를 타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서진은 "남당항이 버스로 들어가기 힘들었다. 추운 초겨울에 대기할 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대기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서진은 "바람만 막아주면 괜찮으니까 거기 있었다. 3, 4시간 있었는데 너무 추웠다. 차 없고 매니저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
김예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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