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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 안 먹어"..'기내 흡연' 브리트니, 당시 경찰 보디캠 공개 [Oh!llywood]

OSEN

2025.07.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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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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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기내 흡연을 시도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경찰이 출동했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TMZ는 지난 5월 멕시코에서 LA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마주한 경찰 보디캠을 공개했다. LA 공항에 착륙한 뒤 공항 경찰을 마주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반성은커녕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현장에 있던 세관원은 경찰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자주 만난다. 오늘은 분명히 약을 먹지 않았다. 오늘은 특히 더 여유롭고 친절하더라"고 귀띔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5월 22일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LA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술을 몇 잔 마시다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승무원들은 스피어스에게 담배를 끄라고 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용기에선 담배를 피워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걸로 알려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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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용기에서의 흡연은 모든 국가에서 불법이 아니며 항공기 소유주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따라 당국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비행기에서 내릴 때 그를 만나 구두 경고를 한 뒤 풀어줬다.   그러나 다음 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정말 웃겼다. 내가 탔던 비행기들은 대부분 흡연할 수 없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보드카를 마고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 친구가 담배를 내 입에 넣고 불을 붙여줘서 흡연이 가능한 비행기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내가 피해를 준 사람에게는 사과한다”면서도 “승무원이 내가 담배를 피웠다고 당국 관계자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날 창피하게 만들었다. 그 승무원은 비행기를 탄 순간부터 날 좋아하지 않았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었는데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너무 이상했다”고 승무원을 비난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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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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