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유리가 배우 이정재와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조유리는 이다윗을 보며 "오빠랑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다윗은 "작품 안에서는 눈 한 번 마주친 적이 없다"라고 웃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다윗은 "처음에 당돌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현장에서 만났을 때 존댓말을 썼다"라며 "내가 놓으라고 했더니 바로 그래 야 그러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유리는 "그러고 나서 바로 죄송하다고 했다. 나 그런 거 안 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리와 이다윗은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유리는 "딱지치기 연습을 많이 했는데 내가 못 넘겼다. 원테이크 촬영인데 내가 계속 못 넘겨서 감독님이 나중에 CG처리를 하면 된다고 그냥 좋아하는 척 하자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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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는 이정재,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야기를 꺼냈다. 조유리는 "이정재 선배님과 사소한 이야기를 했다.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하시냐고 했더니 촬영 끝날 때까지 한다고 하셨다. 다이어트 끝나고 나면 뭘 제일 드시고 싶냐고 했더니 엄청 고민하다가 떡볶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식단을 봤는데 전부 채소만 있었다. 밥차에도 한 번 안 오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유리는 "LA 홍보에 갔는데 정재 선배님이 아이스크림을 드셨다. 시완 오빠가 정재 선배님 아이스크림 드신다고 맛있게 드시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조유리는 출산 연기를 준비하며 소리를 지르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물어보니까 다들 무아지경이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모든 생각을 지우고 무아지경으로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