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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무거워”..최시원, 슈주 ‘센터’ 사명감..정계 입문설에는 해명 (‘아형’)

OSEN

2025.07.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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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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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센터’에 대한 사명감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자타공인 레전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서장훈은 “시원이는 액세서리로 금가락지 말고 (가슴 쪽 가리키며) 여기다 배지를 하나 달아주는 거 어떠냐”라고 물었다. 최시원은 손사래 쳤지만, 멤버들은 “시원이가 20주년 기념으로 손편지를 써줬다 .편지지가 진짜 청와대에 나온 금장이 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동해는 “시원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항상 네가 센터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줘서 고맙다하면 시원이가 항상 ‘어깨가 무겁습니다’하더라”라고 센터 사명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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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이게 제일 피크였던 게 2018년 ‘아시아게임’ 폐막식을 우리가 장식했다. 그리고 나서 당시에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알현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느꼈다. 정말 우리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회상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수근은 “지금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공석이던데 한번 해 봐. 이참에 시원아!”라고 외쳤고, 이상민은 “너의 최종 목표가 뭐냐”라고 물었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가 다음 세대와 다른 후배분들한테 좋은 선례로 남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은혁은 “시원이가 지금 열심히 하는 게 선거송 모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특도 “우리가 예전에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시원이가) ‘진짜 나가면 자기 도와줄거냐’고 하더라”라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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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기된 정계 입문설에 당황한 최시원은 “나는 정말 정치에 정말 생각없다”라고 못 박으며 “우리가 전세계에 누비면서 활동하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특은 려욱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SM이랑 재계약을 할 때 이야기를 다 듣잖아. 려욱이는 다른 조건 아무것도 안 내고 이 이야기만 했다. ‘슈주 다같이 할 수 있게 계약해주시고, 1년에 한 번 앨범 나오게 해주시고, 슈주에만 신경 써주시면 저는 아무 조건 없이 재계약하겠습니다’ 하더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려욱이가 앞으로 리더 해야겠네”라고 했고, 은혁은 “려욱이가 리더 하는 순간 우리 개인 스케줄 다 없어진다”, 최시원은 “진짜 순수하게 팀 활동만 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려욱은 “나는 단체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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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려욱은 슈퍼주니어의 여러 유닛 활동 중 무려 19년 된 장수 유닛 ‘KRY’가 제일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사실 가운데 껴있다. K.R.Y에 R이다. 근데 R로서 규현이도 좀 어색하고, 예성이 형도 어색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성에 대해 려욱은 “사실 예성이 형은 같이 술 마실 때도 어색하고 안 마실 때도 어색하다. 일단 술을 잘 안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예성은 “내가 취미가 많다”라며 카페, 패션, 스포츠 등 다방면의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멤버들이 관심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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