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으로 꾸며저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세계 최대의 용암 동굴 벵뒤굴로 향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좁은 구멍을 통해 반대편으로 향했다. 워낙 좁은 탓에 모두가 난색을 표한 가운데 문세윤은 “여기소 곤히 잠들다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자신을 빠져나가지 못할 것을 직감했다.
먼저 딘딘이 나섰다. 딘딘마저 구겨져서 지나갈 만큼 좁은 틈이었고, 이준도 쉽지 않았다. 멤버들이 입을 모아 “문세윤은 안될 것 같다”고 하자 문세윤은 “승부욕이 올라온다. 누구나 안된다고 하는데 나도 안될 것 같다. 그래도 제가 땀을 흘렸으니 120kg 정도 될 것 같고, 제가 한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문세윤은 “비만인들의 희망, 제가 갑니다”라며 좁은 틈으로 몸을 이동했고, 오직 팔 힘으로만 탈출에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