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으로 꾸며저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세계 최대 용암 동굴 벵뒤굴과 김녕굴 탐험을 마친 ‘1박2일’ 멤버들은 깊은 숲 속으로 향했다. 미로 같이 펼쳐진 숲 속을 걷고 걸은 끝에 멤버들은 용암이 만들어낸 비경 ‘용암교’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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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 ‘용암교’에서 용암의 흔적을 보여주는 용암 유선 등을 보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한 멤버들의 눈길을 붙잡은 건 뿌리가 드러난 나무였다. 큐레이터는 “낭은 돌 의지허멍 살곡, 돌은 낭 의지허멍 산다”라며 나무는 돌을 의지하고, 돌은 나무를 의지하며 산다는 제주도 격언을 전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문세윤을 닮았다. 가족은 문세윤에게 의지하고 문세윤은 가족에게 의지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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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김종민과도 같다. 우리 모두가 형에게 붙어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아니다 내가 붙어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런데 아슬아슬하다”라며 18년 만에 신혼여행으로 ‘결석’한 김종민의 입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