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박수홍, 9개월 늦둥이 딸 벌써 말문 트였다…"아빠 소리에 광대 승천"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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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박수홍이 늦둥이 딸이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혼인과 출산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향했다.

딸 이름이 재이라고 밝힌 박수홍은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라며 남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딸의 태몽에 대해 박수홍은 “저는 못 꿨고요. 아내가 꿨는데요”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딸을 언급하며 “아빠 엄마를 하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예뻐가지고”라며 딸 재이가 귀엽게 “아빠”라고 외치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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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손주가 나왔을 때 그런 애기를 했다. 너는 어디 별에서 왔니? 수많은 별에서 우리 집으로 온 걸 정말 환영한다. 고맙다. 그런 얘기를 했다”라며 손주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기름기가 잘잘잘 흐르는 이천 쌀이 등장했고, 박수홍은 “반짝반짝거린다”라며 보석 같은 밥알의 윤기에 감탄했다. 맛을 본 박수홍은 “밥알이 살아있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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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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