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7~9월) 내수 전망이 ‘맑음’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이 1인당 최소 15만원 이상 받을 소비쿠폰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RBSI가 102포인트(p)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27p 올랐고, 2021년 3분기(106p)이래 4년 만에 최고치다. RBSI는 100p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응답 기업의 52.4%가 “새 정부 출범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17.6%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증시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됐다”며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