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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불화' 진짜였나.."이특x김희철 상극, 몸싸움있었다" 폭로 ('런닝맨')

OSEN

2025.07.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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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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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슈퍼주니어, 20년 우정 뒤 숨겨진 진짜 불화? 이특-김희철 ‘인천대첩’ 몸싸움까지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는 이특과 김희철이 실제 몸싸움을 했던 전설의 '인천대첩'을 언급, 20년 세월만큼 크고작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은혁, 규현, 이특이 출연해 지난 세월 속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2005년 유행한 스키니 패션을 재현하며 “살아남았다”며 20년간 끈끈한 우정을 자축했다. 20주년 기념 정규 12집 앨범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유쾌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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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션을 진행, 매운 음식 도전에서 이특은 “안 맵다, 너무 맛있다”며 센 척했지만 금세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우유까지 들고 와 멤버들의 야유를 받자 “우유는 혹시 필요할까 해서 가져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장소를 이동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변화가 없었다”는 말에 “변화는 있었지만 워낙 많아서 티가 안 났다”며 현재 9인 체제를 언급했다. “싸움은 아직도 한다”며 “예전처럼 치고박고 싸우진 않고, 조금 싸우다 금방 기운 빠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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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혁은 과거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고, 이어 멤버들이 폭로한 ‘거창한 인천대첩’ 이야기가 공개됐다. 규현은 “이특과 김희철은 동갑내기 친구지만 상극이라 서로 쌓인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은혁은 “이특이 김희철을 뒤에서 밀며 ‘내가 참아온 기간이 10년이다’라고 외쳤다”며 “그 모습이 마치 진지한 청소년 성장 영화의 대사 같았다”고 전했다. 이특도 “이제 풀 때가 됐다는 마음이었다”며 투닥거림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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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싸운 채로 무대까지 강행했는데, 은혁은 “‘미안아’ 무대에서 원래는 등을 맞대야 하는데 두 발짝 떨어져서 무대에 섰다”며 당시 불화가 남은 상황을 언급, 실제 영상이 공개됐다. 심지어 화난 표정이 캡처돼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쟤네 또 싸운 거 다 알겠다”고 농담했지만, 이특은 “지금은 김희철과 사이가 너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싸워야 오래간다”는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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