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지연이 두 번째 신장이식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전한 진심 어린 고백에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박지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합니다.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어요. 사진 속처럼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박지연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근심 없는 얼굴로 앉아 있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긴다. 밝고 건강한 모습에 연예계 동료들도 응원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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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은 “우리 지연이 더 건강해져서 여행 다니자~”라며 친근한 댓글을 남겼고, 황혜영은 “다 잘될 거야”라고 응원을 전했다. 방송인 송해나는 “아프지 마”, 방송인 허민은 “우리 요니 이제 꽃날만 있지”라며 응원의 물결을 더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과거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에 이상이 생겼고, 2011년 친정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첫 번째 신장이식 후 10년 만에 신장 재이식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연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은 SNS를 통해 계속 확산 중이다. 팬들과 동료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그녀의 회복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