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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건달이라니 "진부하지만 찌질함 있어..멋있어보일 생각 無"(착한사나이)[Oh!쎈 현장]

OSEN

2025.07.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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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구로구 한 연회장에서 열렸다.‘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배우 이동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4/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구로구 한 연회장에서 열렸다.‘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배우 이동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4/[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송해성 감독,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드라마다.

이동욱은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 역으로 분한다. 그는 "이 작품을 하려고 오랜만에 머리 짧게 잘랐고 외모적으로 준비했다. 물론 미영이와의 사랑 이야기도 있지만 가족 이야기도 이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 차지하고 있어서 저희 가족으로 나오는 배우들과 호흡 이런걸 신경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욱은 건달이라는 직업 자체가 올드하게 느껴질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사실 요즘 스타일로보이려고 크게 노력 안했다. 요즘 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이 장르물 판타지 이런 것들이 많다. 저 개인적으로도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 이야기 하고싶었고 저희 대부분 그렇다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건달 역할 자체가 올드하고 진부해보일수있지만 진부해보이는 와중에 굉장히 찌질스러움도 표현돼서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말씀 나눌때도 미화는 절대 안된단 얘기 했다. 전혀 멋있어보일 생각 없었다. 고단하게 산다. 뭐하러 피곤하게 저 직업 택했냐 그런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는 4,5년정도를 장르물, 판타지 위주 작품 많이 해서 그것에 있어서 지쳐있는 상태다. 늘 세계관 뭔가를 새롭게 만들어내야한다는 어려움도 늘 있었고 와이어 타고 하늘 날고 세상이 없을것 같은 삼촌 돼서 조카 구하고 그런 판타지 세계관에 지쳐있는 상태에서 이 대본을 봤다. 이 업계에서 오래 계신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그 두분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 해서 발이 땅에 부텅있는 현실적 연기 하고싶어서 선택했다"며 "연기 함에 있어서도 많이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 생활연기라고 하죠. 어쩔때는 이동욱 평상시 모습 나올때도 있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대화하며 많이 맞춰나갔다. 실생활에 옆에서 볼수있는 평범한 인물 연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가 연속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조은정 기자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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