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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나이' 송해성 감독, 이성경에 공개사과.."촬영하며 미안했다"[Oh!쎈 현장]

OSEN

2025.07.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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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구로구 한 연회장에서 열렸다.‘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배우 이성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4/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구로구 한 연회장에서 열렸다.‘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배우 이성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4/[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착한 사나이' 이성경이 가수지망생 역할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송해성 감독,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드라마다.

이성경은 박석철(이동욱 분)의 첫사랑이자 가수를 꿈꾸는 강미영 역을 맡았다. 그는 가수 지망생 설정인 만큼 "제가 노래하고 피아노 치는 장면을 팬들이 많이 봐서 미영이로 보지 않고 저로 이성경으로 볼까봐 그런 부분에 염려가 많이 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미영이로서 제가 보여드릴수있는 장면에 있어서는 공들여서 연습하고 만들었다. 음악들이 나왔을때 들으면 훨씬 좋을테니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에 가수가 된것처럼 공많이 들였고 연주도 처음 녹음해봤다. 감독님한테 많이 부탁했다. 하도 피아노 치고 노래하는걸 많이 하니까 이성경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그 장면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 조르기도 했는데 좋은 곡 부를수 있게끔 상황 허락돼서 그런 곡들 미영이로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멜로연기도 첫사랑 역할 맡았다. 생각보다 순수하게 그 인물들 돼서 너무 순수하게 사랑하고 설레고 기뻐하고 숨통트이고 이런 모습 잘 담겨있어서 그 순간 몰입하며 재밌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해성 감독은 "이성경 배우한테 미안했다. 저희 대본이 노래하는 장면 워낙 많아서 배우들이 연기하고 표현해야하는데 너무 노래부르는 장면 많으니 되게 미안해하면서 찍었다"고 공개 사과해 유쾌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가 연속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조은정 기자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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