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위암 투병' 강서하, 밝은 미소 남기고 떠났다…'한예종 동기'→여배우 '깊은 슬픔' [핫피플]

OSEN

2025.07.14 00: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KBS 제공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안타까운 비보에 여배우들도 눈물을 보였다.

14일 소속사 MCN 인사이트에 따르면 강서하는 이날 오전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1994년생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강서하는 KBS 드라마 ‘어셈블리’, MBC 드라마 ‘옥중화’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아무도 모른다’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

강서하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서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는 댓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주현을 비롯해 배우 정신혜가 ‘좋아요’를 누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강서하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웠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연락도 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보고 싶을 거예요. 예원쌤 기억할게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교회에서 뵐 때마다 참 선하고 밝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 지내고 계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힘드셨을 줄은 몰랐네요”라고 말했다.

한 지인은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던 언니”라며 고인의 위암 투병 과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서하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