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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절친' 김지민 결혼식 '불참'은 맞지만 '불화'는 아니다 [Oh!쎈 이슈]

OSEN

2025.07.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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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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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 가운데 ‘절친’ 박나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쉬움을 자아내는 순간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불화’는 아니라는 전언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김준호와 호흡을 맞춘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변진섭과 거미가 불렀다.

결혼식에는 약 12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앞서 김준호는 한 예능에서 하객 예약만 1200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5성급 호텔로, 결혼식을 진행하는 홀은 최대 9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한혜진-축구선수 기성용 부부, 가수 겸 배우 이승기-배우 이다인 부부도 해당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200명의 하객 중 400여 명이 연예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개그맨 출신 이영자, 손헌수 등을 비롯해 KBS 개그맨 출신 유재석, 박준형, 안영미 등이 참석했다. SBS 개그맨 출신 윤택, 김재우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비롯해 김승혜, 김지혜, 정종철, 박성광, 임우일, 김준현, 유민상, 김수용, 오지헌, 정태호, DJ DOC 김창열 등이 하객으로 포착됐다.

하지만 김지민의 ‘절친’이자 부케의 유력한 주인공 박나래는 보이지 않았다. 박나래는 앞서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도난 피해를 당했던 ��였던 박나래는 지민의 웨딩 촬영 소품으로 준비하던 가방이 도난당한 사실을 촬영 당일 알게 됐다. 결국 웨딩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박나래는 무거운 마음을 보였고, 권재관 등은 “나래는 저날 도둑 들었음”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웨딩 화보에 이어 결혼식에도 불참했다. 김지민이 던진 부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한윤서였다. 한윤서는 “김지민이 부케를 던지려고 하자 "안받아 못받아"라고 손사레 치면서도 부케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결혼계획이 전혀 없는데 시집 안 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부케 받게 됐다. 6개월 안에 시집 못 가면 평생 못 간다는데, 미신일 걸로 제발…ㅋ 근데 이제 진짜 나만 남았네…"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박나래가 결혼식에 불참한 건 맞지만 김지민과 불화가 있어 참석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박나래 측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고, 이를 김지민과 김준호에게 설명한 뒤 아쉬움을 담아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불참 여부와 같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OSEN에 "개인 사정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연예인들의 결혼 이후 참석하지 않은 이들을 ‘색출’하며 불화설을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박나래 또한 그 타겟이 될 수 있었으나 이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불필요한 루머를 막았다. ‘불참’은 맞지만 ‘불화’는 아닌 박나래와 김지민. 유쾌한 절친들의 결혼 후 이야기도 기대해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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