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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사건후.. 하니, 韓떠났던 이유 밝혔다 "날 찾기 위해" ('오은영 스테이')

OSEN

2025.07.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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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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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겸 배우 하니(EXID 출신, 본명 안희연)가 한동안 대중의 곁을 떠나 인도에서 머문 이유를 직접 밝혔다.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계약이 끝나고 나니 세상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걸 알았다”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고,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답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니는 그 혼란의 시간을 지나며 스스로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를 찾는 시간에 명상을 접하게 됐다. 배낭을 메고 템플스테이를 다녔고, 결국 인도로도 향하게 됐다”며 “처음 뵌 스님이 ‘그 사람이 원하는 걸 해주려고 하지 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하니는 실제로 지난 3월, 인도 다람살라(Dharamsala)에서의 근황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히말라야 고지대에 위치한 다람살라는 티베트 망명정부와 달라이 라마의 거주지로도 유명한 영적인 도시. 하니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마주하기 위한 “쉼표”를 위해 그곳을 택한 것이다.

그는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사진도 공개하며 “진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나도 조금은 덜 복잡해졌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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