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가수 겸 배우 김정훈의 일본 근황 사진이 다시금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김정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예전에 일본에서 찍었던 사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게재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일주일가량 지난 지금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김정훈의 외모 변화. 금발 단발 스타일에 핑크빛 블러셔, 광채나는 피부 표현까지 더해져 한층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 것.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여자인 줄 알았다”, “미소년 비주얼 그대로인데 분위기는 좀 달라졌다”, “진짜 예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예전보다 얼굴선이 더 갸름해진 것 같다”, “메이크업이 워낙 여성스러워서 그런가? 느낌이 확 달라졌다”는 등의 의견을 전하며 변한 듯 익숙한 김정훈의 모습에 이목을 집중했다.“이젠 진짜 얼굴이 기억 속 김정훈이랑 달라진 듯”, “여전히 잘생겼다, 분위기만 달라졌을 뿐”, “팬미팅까지 하다니 일본에선 인기 여전하네”란 반응도 나왔다.
김정훈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8월 2일 도쿄 공연 티켓이 오픈됐다. 최고의 여름 추억을 만들자.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일본어 멘트도 함께 남기며, 일본 내 공연 활동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정훈은 과거 그룹 UN 활동 당시 ‘서울대 치대 출신 꽃미남’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 ‘궁’, ‘로맨스가 필요해’ 등으로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두 차례의 음주운전, 사생활 논란 등이 이어지며 국내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국내 무대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훈이지만, 일본 팬들과의 만남은 꾸준히 이어가며 조용히 활동 중이다. 이번 화제의 사진을 계기로 다시금 그를 주목하는 시선도 늘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