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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박나래, '축가 요정' 조혜련 불참…김준호♥김지민과 불화는 "NO" [Oh!쎈 이슈]

OSEN

2025.07.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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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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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25호 부부에 이름을 올린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장은 1200여 명의 하객이 꽉 채웠다. 하지만 이 1200여명 속에는 있어야 할 사람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절친’ 박나래와 ‘축가요정’ 조혜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3일,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김준호와 호흡을 맞춘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변진섭과 거미가 불렀다.

하객은 약 1200명으로 알려졌다. 김준호가 한 예능에서 하객 예약만 1200명을 했다고 밝혀 그 규모를 짐작케 한 바 있다. 김준호의 말대로 수많은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두 사람의 인생 2막을 축복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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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200명 속에 있어야 할 사람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바로 김지민과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 박나래와 ‘축가의 아이콘’ 조혜련이다.

박나래는 앞서 김지민의 웨딩 촬영에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집안에 도난 피해가 발생했고, 도둑 맞은 가방이 웨딩 촬영 때 사용될 소품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박나래는 ‘절친’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에 참석하지 못했고, KBS 21기 개그맨 동기들도 박나래의 불참을 아쉬워했다.

박나래는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본식에도 불참했다. 박나래 측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고, 이를 김지민과 김준호에게 설명한 뒤 아쉬움을 담아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여부와 같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박나래 측은 “개인 사정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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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불참 만큼 눈길을 모은 건 조혜련의 불참이었다. 조혜련은 최근 결혼식 ‘축가 요정’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부터 최여진의 결혼식까지, 인연이 있는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아나까나’ 등을 축가로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업(UP) 시키는 활약을 보여왔던 조혜련이고, 개그맨 후배들의 결혼식인 만큼 참석이 기대됐지만 아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이미 예고된 상황이었다. 조혜련은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앞서 출연한 한 예능에서 “두 사람이 결혼하는데 내가 시드니에서 연극 공연이 잡혀 있어서 축가를 하지 못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에 임하며, 김준호 역시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로 신혼여행이 당장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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