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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둘째 임신' 이시영, 아들과 韓 떠났는데..현실은 "매일 싸워"

OSEN

2025.07.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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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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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매일 싸우는 육아 현실을 전했다.

15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갑자기 플로리다"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미국 플로리다주의 야경이 담겼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일 아들과 함께 미국 한달살이를 시작한 근황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플로리다주를 들러 여행에 나선 것.

하지만 이시영은 "둘이 맨날 싸우고 화해하고"라며 비행기 내에서 아들과 갈등을 겪은 상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고개를 숙인 채 손에 얼굴을 파묻었고, 멀찍이 떨어져 앉은 아들을 향해 "이리와 안아줄게"라고 손을 내밀었지만 아들은 화가난듯 투정을 부리며 등을 돌렸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뒤 한껏 들떠서 노래를 부르는 아들의 영상과 함께 "토끼보고 기분 좋아졌구요"라고 무사히 갈등이 해소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올해 3월 상호 합의로 이혼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시영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혼 전 남편과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 중이었지만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이혼에 이르렀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무렵 배아 냉동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결정했다고.

다만 이 과정에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전남편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생긴 만큼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시영의 사례가 위법은 아니지만 악용될 위험도 있는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이시영은 현재 둘째 임신을 언급한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시영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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