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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급성 골괴사 진단…"25주년 콘서트 취소, 수술 결정"

중앙일보

2025.07.14 19:51 2025.07.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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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연합뉴스
가수 보아(권보아·38)가 무릎 수술로 인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SM은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급성 골괴사를 진단받았다”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으르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8월 30∼31일 예정된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는 다음 달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SM은 수술 이후 보아의 회복 경과에 따라 콘서트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콘서트와 별개로 3분기 중 발매할 계획인 앨범은 일정에 맞춰 공개한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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