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수영이 아이유의 선물에 마음 깊이 감동했다. 드라마가 끝난 지 7년이 지났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박수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나의 아저씨’로 연을 맺은 우리의 지안이가, 여름날 촬영 중인 후계동 조기축구회 아저씨를 챙기네요. 사랑받을 이유가 더없이 넘치는 우리의 아이유 덕분에 촬영장에 시원한 행복이 가득합니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보낸 커피차가 담겨 있다. 커피차에는 “요정 같으신 수영 선배님께, 아직 갚을 게 많은 지안이가 쏩니다! 맛있게 드세요. - 지안”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OSEN DB.
박수영과 아이유는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각각 이제철과 이지안 역으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후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현장엔 여전히 ‘지안이’의 따뜻한 마음이 도착하고 있었다. 팬들 역시 “이 조합 다시 보고 싶다”, “진짜 우정이 느껴진다”며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수영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아이유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