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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안84에 선긋기 "나는 걔랑 결이 달라" ('살찐삼촌')[핫피플]
OSEN
2025.07.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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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이장우를 만나 절친 기안84와의 선을 그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이장우와 김대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김대호와 이장우가 만난 자리에 술도 빠지지 않았다. 김대호가 “난 막걸리 얼음 넣어 먹는 거 좋아한다”라며 두 가지 다른 막걸리를 화감하게 회오리치듯 섞었다.
[사진]OSEN DB.
이에 이장우가 “기안 형은 이거 보다 더해”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나는 걔랑 결이 달라”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축하한다”라며 자연스럽게 건배를 한 두 사람은 막걸리를 맛보며 감탄했다.
친근한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의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은 딱딱하기 그지없었다. 김대호는 "나는 보통 호칭을 붙인다. 이장우 배우님 이라고 저장돼 있어"라고 밝혔다. 이장우 또한 "김대호 아나운서 형님"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대호는 "둘 다 바꿔야겠다. 둘 다 아니다"라며 MBC 아나운서를 퇴사한 김대호, 배우보다는 먹방, 쿡방 유튜버이자 요식업에 도전한 이장우의 근황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OSEN DB.
얼굴이 붉어지며 취기가 오르는 상황. 김대호는 "우리 나이 되면 술마시는 거밖에 할 게 없다. 뛰어다니길 하냐 뭘 하냐. 못 하니까"라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음주를 밝혔다.
이에 이장우가 "음주 조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하자, 김대호는 "누가 조장을 하냐. 술은 알아서 먹는 거지"라며 "도수를 올려볼까?"라고 막걸리에 소주를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MBC를 퇴사하며 전문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그는 퇴사 후에도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MBC 예능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에 이장우와 기안84 등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출연자들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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