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구인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광주 본촌산단 지하수서 1급 발암물질…수년째 알고도 방치했다
중앙일보
2025.07.15 09:05
2025.07.15 13:3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광주 하남산단에 이어 본촌산단에서도 지하수 오염을 수년째 방치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구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본촌산단 일대에서 지하수·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2019년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본촌산단 일부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이뤄진 것이었다.
조사 결과 총 43개 지점 중 14곳에서 TCE(트라이클로로에틸렌)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옛 로케트건전지 부지에서는 공업용 수질 기준치의 9배, 호남샤니 부지에서는 11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
다른 발암물질인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는 모든 지점에서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토양 시료 채취 결과에서도 오염물질은 기준치 아래거나 불검출됐다.
TCE는 금속공업 부품 세정제나 접착제 첨가제, 농약 등에 사용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북구는 이 같은 오염이 본촌산단이 조성된 이후 관련 법령이 마련되기 전인 1980~1990년대에 사용된 TCE, PCE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 보고서에는 양수 처리 공법을 적용해 오염 지하수를 정화하고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대책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한 사업비로 약 54억원이 산정됐다.
그러나 북구는 2022년 본촌산단 하류에 수질 변동을 감지하는 보조관측망 1대를 추가 설치하는 것 외에는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사업 대상지에 본촌산단이 포함돼 연말에 나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시 대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하수 오염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연계해 사업비 확보를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조속히 정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email protected]
)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