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도연 씨랑 저 분이랑 정말 만나요?". 코미디언 장도연이 '살롱드립2' 100회 특집에서 다시 한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저녁 유튜브 채널 '테오(TEO)'에서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 99회에서는 김남길과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살롱드립2' MC 장도연과 함께 신작 드라마 '트리거'를 비롯해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영상 말미에는 남다른 쿠키영상이 이목을 끌었다. 바로 다음 주에 공개될 '살롱드립2' 100회 특집을 예고하는 영상으로,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 커플이 진행을 맡아 절친이자 '살롱드립2' MC 장도연을 게스트석에 앉혔다.
"구교환의 '살롱드립', 이옥섭입니다". 경쾌한 오프닝 멘트도 채간 구교환, 이옥섭 커플은 실제로도 장도연의 오랜 절친이었다. 이들은 능청스럽게 장도연을 MC에서 게스트로 불러들였고, 진행자가 아닌 초대손님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장도연을 기대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는 장도연의 핑크빛 '썸남'들. 구교환조차 "방송 보다 보면 멜로 냄새가 날 때가 있다"라며 눈을 빛냈다. 이옥섭 감독은 "저한테 물어보기도 한다. '도연 씨 저 분이랑 정말 만나?'냐고"라 하소연했다.
[사진]OSEN DB.
이에 장도연은 "누구, ㅇㅇㅇ씨요?"라며 말했으나 제작진의 묵음처리로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장도연은 그동안 '살롱드립2'에서 다양한 스타들과 핑크빛에 휩싸였다.
첫 주자는 '살롱드립' 시리즈 초기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장도연이니까" 나와준 이동욱. 시리즈 초기에 단독 진행을 수줍어하던 장도연과 예능인 못지 않은 토크 실력을 뽐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터다.
두 번째 주자는 손석구.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손석구가 작품 홍보차 '살롱드립2'에 출연했고 토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로코 드라마 보는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던 것이다. 이후 계속해서 손석구와 장도연의 공식석상에 서로에 대한 케미스트리를 묻는 질문이 따라와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의 핑크빛은 이준혁이다. 역시 작품 홍보 차 등장했던 이준혁은 유독 훤칠했던 비주얼과 달리 수줍은 내향인의 성향을 드러내며 장도연과 의외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OSEN DB.
종잡을 수 없는 장도연의 핑크빛 상대. '살롱드립2' 100회 특집에서 다시 한번 더 그 정체가 밝혀지며 장도연의 열애설이 '끌올'될 수 있을까.
예고 영상에서 이옥섭 감독은 "다 못 말하게 한다"라며 하소연했고, 장도연은 "그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걸 얘기하잖아"라며 받아쳤다. 심지어 "아무리 유튜브라고 해도 누가 그걸 얘기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인 바.
적어도 '살롱드립2' 100회 특집이 비방용에 가까운 '게스트' 장도연의 에피소드를 폭발시킬 것은 분명해졌다. 장도연이 게스트석에 앉을 '살롱드립2' 100회 특집은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