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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사망’ 故강서하 애도..‘한예종 동기’ 서은수 “다시 만나면 못한 이야기 많이”

OSEN

2025.07.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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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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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서은수가 세상을 떠난 대학 동기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서은수는 15일 개인 SNS를 통해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 지내고 있어줘. 다시 만나는 날 오랫동안 못했던 이야기 많이 나눠줘 나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은수와 故 강서하는 서로를 마주보며 웃음짓고 있고,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배우 강서하는 위암 투병 끝에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서은수와는 같은 학교 동기로 전해졌다. 강서하는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이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KBS2 '어셈블리', MBC '옥중화', KBS2 '다시, 첫사랑', KBS2 '파도야 파도야', SBS '흉부외과', SBS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유작은 최근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친 영화 '망내인'이다.

한편, 故 강서하의 발인은 이날 오전 7시 40분 진행됐다. 장지는 고인의 고향 경남 함안 선산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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