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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 1차 방어전과 김재훈vs금광산, 로드FC 다음 대회는?

OSEN

2025.07.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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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6일 로드FC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업로드 된 영상에 지난6월에 열린 굽네ROAD FC 073에 대한 논란과 다음 대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 로드FC

지난16일 로드FC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업로드 된 영상에 지난6월에 열린 굽네ROAD FC 073에 대한 논란과 다음 대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 로드FC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다음 대회 준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업로드 된 영상에 지난 6월에 열린 굽네 ROAD FC 073에 대한 논란과 다음 대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대회 논란은 오카(38, 전욱진 멀티짐)의 깨물기다. 카밀 마고메도프(33, KHK MMA TEAM)와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 오카는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기절하며 우승을 내줬다. 오카는 2023년 토너먼트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끝난 뒤 카밀은 카메라를 향해 오카에게 깨물기를 당했다며 어필했다. 생중계 화면에 선명하게 이 자국이 남았다.

오카의 소속팀 전욱진 감독은 해명과 함께 사과의 글을 올렸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 사과에도 팬들은 여전히 이번 일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다.

로드FC 선수들의 일본 원정 경기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7월 27일 양지용(29, 제주 팀더킹)과 신유진(21, 송탄MMA)이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슈퍼 라이진4에 출전한다. 양지용은 안도 타츠야, 신유진은 이자와 세이카와 맞대결한다.

특히 신유진은 슈퍼 아톰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경기인데, 감량에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이전에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있기 때문.

정문홍 회장은 “양지용 선수와 신유진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신유진 선수는 타이틀전이다. 신유진 선수는 체중을 벌써 몇 번을 못 빼서 라이진FF측에 분명히 얘기했다. 이 선수는 체중을 못 뺀 전력이 있다고. 이번에는 반드시 빼야 된다. 반드시”라고 말했다.

아직 준비 중인 로드FC 다음 대회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9월 중에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대관을 알아보고 있다.

추진하고 있는 경기로는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23, TEAM AOM)의 1차 방어전이다. 상대는 편예준(18, 로드FC 군산)으로 두 파이터는 지난해 맞대결 한 바 있다. 당시 이정현이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또 하나의 매치는 ‘야쿠자’ 김재훈(36)과 ‘영화배우’ 금광산(49)의 스페셜 이벤트 매치다. 2021년에 대결한 적 있는데 1차전은 김재훈이 KO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종합격투기가 아닌 복싱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이외에 하라구치 신(27, BRAVE GYM)과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의 페더급 타이틀전도 추진하고 있다.

로드FC는 대회 일정과 장소, 대진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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