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와 KT 위즈 배제성(29)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화는 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폰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폰세는 올 시즌 18경기(115⅔이닝) 11승 평균자책점 1.95 161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달리며 트리플 크라운을 정조준 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강했다.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등 주축 선발투수가 아닌 부상에서 돌아온 배제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배제성은 올 시즌 4경기(1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OSEN DB
KT 위즈 배제성. /OSEN DB
LG와 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LG는 손주영,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86⅔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중이다. 감보아는 7경기(42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로 활약중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NC가 격돌한다. KIA는 제임스 네일,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투수다. 네일은 올 시즌 18경기(109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39, 라일리는 18경기(108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를 기록중이다.
SSG와 두산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붙는다. SSG는 드류 앤더슨, 두산은 콜 어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앤더슨은 올 시즌 18경기(104⅔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중이다. 어빈은 16경기(84⅔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삼성과 키움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키움은 라클란 웰스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친정팀 키움을 만나는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117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하고 있다. 웰스는 3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