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한 범접 크루가 엠넷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탈락한 가운데 노제가 벅찬 심경을 토로했다.
노제는 16일 개인 SNS에 "참 많이 울고, 웃고 여러 감정 속에서 우리는 이토록 단단해졌네요. 도전이 두려웠던 첫 발걸음부터 깊은 배움과 사랑을 느끼고 떠나는 발걸음까지, 어느 순간도 값지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가족처럼 끈끈한 사랑을 느끼며 지나왔던 WSWF의 여정이 저의 청춘에 한 겹 담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벅차고 행복합니다. 배움이란 끝이 없고, 우리가 현재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움’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범접과 모티브가 탈락 배틀로 맞붙게 됐다. 그 결과 모티브의 승. 파이널의 문턱을 넘지 못해 충격에 빠진 범접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노제 또한 "그런 과정을 선물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AG Squad, RH Tokyo, Royal Family, Motiv, OJO Gang, 마지막으로 우리 팀 범접, 그리고 서포트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남은 크루분들도 부디 다치지않고 무대를 빛내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많은 말을 남기고 싶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또 뜨거운 경쟁이었습니다. 앞으로 범접의 여정, 또 개인의 여정까지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