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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공연에 브루노 마스 등장…"로제 덕에 빚 갚았다" 웃픈 농담

중앙일보

2025.07.15 23:15 2025.07.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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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노 마스 SNS 캡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무대에 올라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를 부른 브루노 마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로제 덕분에 빚을 거의 다 갚았다"는 유쾌한 소감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13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갔다. 특히 13일 공연에는 브루노 마스가 깜짝 등장해 로제와 함께 'APT'를 불러 현장 관광객들을 열광케 했다.

로제는 무대를 마친 뒤 "브루노가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했다"며 "여러분도 모두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브루노 마스도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 영상을 올리며 "드디어 빚을 거의 다 갚았다. 로제에게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로제는 "천만에요"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남겼다.

그의 게시물은 지난해 불거진 거액의 도박 빚 루머를 겨냥한 뼈있는 농담으로도 해석됐다.

당시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등은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를 찾아 도박을 즐겼고, 5000만 달러(약 667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카지노 측이 "완전한 거짓 주장"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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