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뉴 대결에서 승리하는 메뉴는 우승자 발표 후 바로 신상 메뉴로 출시되며, 수익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쌓는다. 이연복 셰프가 미소짓고 있다. 2025.03.27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식품 브랜드의 일부 제품이 위생 문제로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직접 이를 사과했다.
16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날 이연복은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연복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 ‘더목란’에서 판매한 것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놀다푸드’에서 생산됐다.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며 “회수는 경기도 남양주시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이하 이연복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연복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