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정준하, 김치전 하나로 15년째 욕 먹는 이유..“나도 꼴 보기 싫어” (정준하하하)

OSEN

2025.07.16 02: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정준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9.19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정준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9.19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정준하가 15년 전 '김치전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뉴: 뉴욕에서 욕: 욕먹을만 했다 김치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 오는 날, 직접 김치전을 부치며 "오늘의 콘텐츠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뉴욕 김치전'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가 말한 '뉴욕 김치전'은 2009년 MBC '무한도전' ‘식객-뉴욕 특집’ 당시 벌어진 사건이다. 당시 한식 요리연구가 명현지 셰프가 "김치는 씻으면 맛이 안 난다"고 조언했지만, 정준하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과는 처참했다. 김치전은 모두 타버렸고, 그는 "이거 팬케이크가 됐다"고 농담하거나 "난 맛있다"며 우기기도 했다. 그 장면은 지금까지도 ‘민폐 짤’로 회자되기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15년이 지나 정준하는 똑같은 김치전을 다시 만들며 “이제는 제 의견보다 여러분 의견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방송을 보던 구독자들은 “하하 어머님도 방송 보다가 채널 돌리셨다던데”, “그 사건 벌써 15년 전이라니…”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완성된 김치전을 맛본 정준하는 “이렇게 했으면 뉴욕에서도 인정받았을 텐데. 왜 그때 그렇게 고집을 부렸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봐도 내 모습이 꼴 보기 싫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명 셰프님과는 큰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 그는 무도 멤버들 근황도 전했다. 유재석, 노홍철과는 여전히 연락 중이라고. 또한 ‘박명수가 짜증낼 때 같이 화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왜 없겠냐, 많았다”고 솔직하게 웃어 보였다.

더불어 정준하는 “예능 다시 해달라”는 댓글에 “곧 또 할 것”이라고 말하며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