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 526회에는 영화 ‘좀비딸’의 주인공 이정은, 조여정이 출연했다.
조여정은 ‘송은이가 업어 키운 배우’라는 자신의 소개를 들은 후 “그 말이 마음에 든다. 인정한다. 데뷔작 멤버다. 은이 언니 같은 선배랑 같이 시작을 해서 울렁증 없이 편안하게 입문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김숙은 “인맥 1탄이 송혜교 씨였다. 송혜교 씨도 ‘송은이 같은 선배를 만나서 너무 편하게 했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송은이만 지금 불편하게 울렁증으로”라며 송은이를 놀렸다.
송은이도 공감하며 “둘이 너무 잘 돼가지고 부담된다. 친한 척도 안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옆에서 든던 이정은은 “저도 아직 울렁증이 있다. 그냥 연기를 울렁증을 가지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밀보장’에서는 1998년도에 촬영한 송은이, 조여정, 송혜교의 사진이 등장했다. 조여정은 당시 18살이었다며 “99년에 제가 대학 입학을 했는데 합격 여부를 발표하는 날이 촬영 날이었다. 무서워서 (합격 여부를) 못 듣고 있었다. 제가 촬영 들어간 사이에 은이 언니가 확인을 해줬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