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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해 질 녘 강 위에 자욱하게 낀 수증기와 노을에 담긴 희미한 빛은 스미다강에 비유를 초월한 미묘한 색조를 선사한다. 그런 때면 나는 홀로 나룻배 뱃전에 팔을 걸치고선 물안개 가득한 저물 무렵의 수면을 그저 바라만 봤다. 그리고 그 암녹색 물 저편, 어둑한 집들 위 하늘로 커다랗고 붉은 달이 얼굴을 내미는 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평생을 잊지 못할 그 풍경을 보며 말이다.
필사노트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에 실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스미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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