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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물폭탄'이 삼킨 침수車…50대 심정지 운전자 결국 사망

중앙일보

2025.07.16 16:32 2025.07.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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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오사삼거리가 폭우로 잠겨 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17일 오전 4시쯤 충남 서산시 석남동 도로상에 있던 침수 차량에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께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4분께 한 침수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했으며, 이어 오전 6시 15분께 인근에 정차돼 있던 다른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을 발견해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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